[빅쇼트] 주린이에는 너무나 어려운, 하지만 자극이 되는 영화
자산 포트폴리오를 짜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'채권'입니다.
"Fixed income, 만기가 되면 고정된 수익을 얻을 수 있다. 다만, 금리와 역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채권은 가격의 변동성으로 시세차익을 얻을 수도 있다. 따라서, 은행예금이나 적금보다는 수익률이 좋은 상품이다."
얼핏 정리하다보면 간단한 듯 하면서도,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아 채권은 제로가 될 수있는 리스크가 있다는 부분이 좀처럼 와 닿지 않았습니다. 그래서, 채권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'빅쇼트'를 보라는 추천을 받아 영화를 보게 되었네요.
영화를 다 보고난 후에는 '어렵다', '공매도는 대체 뭐지?'라는 생각이 제 결론이었습니다. 영화 <국가 부도의 날>에서 유아인이 강남 부동산 투자로 부자가 된 것처럼 표현이 되었지만, 사실상 <빅쇼트>와 같이 채권 투자로 부를 축적했다고 하더군요.
이러한 국내외 위기를 겪으면서, '대출은 위험한거야'라는 사람들의 보편적인 생각이 베이스로 깔려있는게 당연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. IMF든 글로벌위기든 우리 가정에는 빚이 없었기에 세상과는 다르게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있으니까요. 하지만, 위기의 시기에 기회를 잡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자산이 급격하게 벌어졌다는 사실을 알게된 사람들은 상당한 허탈감에 빠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.
그렇다면 그들의 투자법 '공매도(Short selling)'는 과연 무엇일까? 챗gpt에 질문을 던졌더니 아래와 같은 답을 주더군요.
공매도(Short Selling)는 투자자가 주식이나 자산의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할 때 사용하는 투자 전략입니다. 공매도의 기본적인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주식 대여: 투자자는 브로커를 통해 다른 투자자나 기관으로부터 주식을 빌립니다. 이때, 주식은 실제로 소유하지 않고 대여받는 형태입니다.
- 주식 매도: 빌린 주식을 시장에서 현재 가격으로 매도합니다. 이 단계에서 투자자는 주식의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.
- 주식 구매: 시간이 지나 주식의 가격이 하락하면, 투자자는 시장에서 동일한 주식을 더 낮은 가격으로 다시 구매합니다.
- 주식 반환: 다시 구매한 주식을 원래의 주식 소유자에게 반환합니다. 이 과정에서 투자자는 매도한 가격과 재구매한 가격의 차이만큼 이익을 얻게 됩니다.
<예시>
만약 투자자가 100에 주식을 매도하고, 이후 주식의 가격이 70으로 하락하면, 투자자는 70에주식을다시구매하여 30의 이익을 얻습니다.
<위험>
공매도는 높은 위험을 동반합니다. 주식의 가격이 예상과 다르게 상승할 경우, 투자자는 무한한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주식의 가격이 100에서 200으로 상승하면, 투자자는 100의손실이아니라100의 손실을 초과하는 금액을 지불해야 할 수 있습니다.
<규제>
공매도는 각국의 금융 규제 기관에 의해 규제되며, 특정 상황에서는 공매도가 금지되기도 합니다. 예를 들어, 시장이 급격히 하락할 때는 공매도를 제한하는 조치가 취해질 수 있습니다.
공매도는 시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가격 발견 과정에 기여할 수 있지만, 동시에 시장의 변동성을 증가시키고 투자자에게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전략입니다.
안정형 투자를 추구하는 저로서는 같은 상황이 온다한 들 도전하기는 어려운 영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. ㅎㅎ 빅쇼트 내용이 쉽게 이해되지 않아 여러 검색을 하던 중, 빅쇼트의 실존 인물들의 투자 방향에 대한 기사들도 검색이 되네요. 영화의 내용을 100%이해할 수도 없어도 금융공부는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임을 더욱 절실히 깨닫게 되었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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